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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 동해 상공서 9시간 비행"|아침& 지금

입력 2021-08-18 08:23 수정 2021-08-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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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어제(17일), 동해 상공으로 날아와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우리 군의 대응 여부는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동해로 날아온 러시아 폭격기 두 대는 투폴례프 95MS 기종으로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어제 동해에서 수호이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9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는데요.

하지만 비행 항로 등은 언급하지 않았고, 한국이나 일본 전투기들의 대응 출격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들어 전략폭격기들을 동원해 동해 등에서 수시로 장시간의 훈련 비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엔 러시아 군용기 6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에 3시간가량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출격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한국이 설정한 한국방공식별구역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며, 이에 대한 한국의 통제권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할로 활약해온 영국의 스타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자신의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고 밝혔네요?

[기자]

대니얼 크레이그는 "다음 세대에게 큰 돈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서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자로 죽으면 실패한 것'이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철학은 죽기 전에 돈을 쓰거나 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재산이 크게 늘어났다며 그의 순자산이 1억 6000만 달러, 약 1879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크레이그는 2011년 여배우 레이철 바이스와 재혼해 얻은 딸 등 모두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 이탈리아 폼페이서 2천년 된 석관·유골 발굴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2천 년 된 석관과 사람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유골은 두개골 부분이 흰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었고, 왼쪽 귀도 일부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기 79년 폼페이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기 전 사망한 사람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굴팀은 비문 내용을 토대로 생전 비너스 신전을 관리하던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후 천500여 년간 땅속에 파묻혀 있던 폼페이는 현재까지 각종 유물·유적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니버셜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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