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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난 식재료 쓴 맥도날드, 경찰 수사

입력 2021-08-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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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유효기간이 지난 식재료를 다시 쓴 맥도날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국맥도날드 대표 A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 맥도날드 매장에선 자체 유효기간이 지난 햄버거 빵과 토르티야 등 식재료에 유효기간 스티커를 새로 덧붙여 다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한국맥도날드 측은 사과문을 내고 "내부에서 정한 유효기한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통기한보다 짧게 설정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식품위생법상 유통기한 규정을 맥도날드 자체 유효기간에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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