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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김동연 제3지대서 함께 할 수 있어…이번주 중 접촉"

입력 2021-08-17 11:18 수정 2021-08-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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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오늘(1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독자 출마론을 재차 강조하며 김동연 전 부총리와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에서 "(안철수 대표가) 대선 출마와 관련해선 따로 입장을 조만간 정리해서 밝히실 예정"이라며 "제3지대에 안철수 대표가 대선 출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견해이고 그와 관련된 부분을 계속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의 출마 방식으로 '열린 플랫폼'을 제시했습니다. 열린 플랫폼은 제3지대에서 경선을 통해 출마하는 방식입니다. 이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당헌을 개정해 제3지대 플랫폼 기능을 하는 열린플랫폼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제 3지대에 함께할 사람으로 김동연 전 부총리를 거론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재로써 제3지대 플랫폼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김동연 부총리 정도 함께 하실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이번 주중에 적극 소통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만남 일정이나 이런 부분이 진행돼 있지 않지만 소통을 진행해볼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제3지대에서 안 대표가 독자 출마를 하면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선 정국에서 1, 2당이 박빙의 선거를 치르는 구도가 나타나기 때문에 제3지대 후보는 당연히 엄청난 영향력, 결정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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