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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빌보드 핫100 12주째 톱10…'버터' 뜨거운 인기

입력 2021-08-17 08:50 수정 2021-08-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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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제공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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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12주 째에도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최신 차트(8월 21일 자) 톱10 순위를 발표했다. '버터'는 '핫 100'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5일 자 차트를 시작으로, 통산 9번째 '핫 100' 1위, 12주째 톱10이란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핫 100' 차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알아보는 지표로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집계한다.

빌보드는 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11주 동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는 현지 음원 판매량을 순위로 나열한 지표로,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의 두터운 지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Dynamite'(다이너마이트)(3회)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를 찍은 이래 통산 15회 '핫 100' 정상에 올랐다. 10개월 2주 만에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려놓으면서 1987~88년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버터'는 차트 진입과 동시에 '핫 100' 1위로 직행,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 '퍼미션 투 댄스'와 1위(7월 24일 자)를 '바통 터치'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후 다시 '버터'는 7월 31일 자와 8월 7일 자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꿰차면서 올해 '핫 100 최다 1위 곡'이라는 타이틀도 썼다. 이는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는 62년 빌보드 역사상 유일하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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