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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학기 개학...수도권 4단계에서도 고3·초등 저학년 등교

입력 2021-08-16 14:44 수정 2021-08-16 14:46

선택등교는 인정 안해...가정학습 일수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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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등교는 인정 안해...가정학습 일수 늘리기로

내일(17일)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대부분이 개학합니다. 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2학기 등교수업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교육부에서 오는 2학기부터 4단계에서도 전면 원격수업 대신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는 9월 3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에서 중학교는 3분의 1, 고교 1·2학년은 2분의 1 밀집도를 유지하며 번갈아 등교하게 됩니다.

코로나19를 접종한 고3 학생은 학교 밀집도 조치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백신을 맞았다면 고3에 한해 매일 등교가 가능한 겁니다.

3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비수도권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습니다. 고 1·2는 2분의 1 등교 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고, 고3은 역시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를 적용 받기 때문에 사실상 3단계에선 고교 전 학년이 등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한 주 뒤인 오는 23일부터 대부분이 개학합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할 수 있는 비율이 조금 다릅니다.

4단계 지역에선 1·2학년이 밀집도 조치 제외 적용을 받아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습니다.

3단계를 적용중인 비수도권에서도 1·2학년은 전면 등교, 3~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를 합니다.

교육부는 9월 6일부턴 거리두기 1~3단계에서 초·중·고교 전면 등교, 4단계에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분의 2까지, 고등학교는 전면등교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단 방침입니다.

하지만 9월 초까지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을 수 있어 우려도 뒤따릅니다.

교육부에선 등교와 원격수업 중 선택이 가능한 선택 등교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교외체험학습 중 가정학습으로 인정되는 출석 일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1학기 가정학습 일수는 평균 40일이었는데, 2학기에는 약 57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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