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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접종 1만7천721명↑ 총 2천238만6천973명…인구의 43.6%

입력 2021-08-16 10:41

접종 완료자 5천559명 늘어 누적 974만1천255명…접종률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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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5천559명 늘어 누적 974만1천255명…접종률 19.0%

백신 1차접종 1만7천721명↑ 총 2천238만6천973명…인구의 43.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일 하루 1만7천여명 늘었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7천721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평일인 지난 13일 24만1천514명에서 토요일인 14일 14만972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광복절이었던 일요일에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주말·휴일을 맞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 데 따른 것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만6천932명, 아스트라제네카(AZ) 757명, 모더나 3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238만6천973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43.6%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66만7천87명, 화이자 964만1천503명, 모더나 94만8천606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7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5천559명 늘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3천469명, 화이자 2천9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천10명으로 집계됐으나 이중 541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974만1천255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9.0%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522만732명, 아스트라제네카 332만8천7명(교차접종 103만3천899명 포함), 모더나 6만2천73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0만625명) 중 87.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27.3%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1천58만6천468명) 가운데 91.1%가 1차 접종, 49.3%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179만2천161명) 가운데 52.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3.5%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822명) 중 45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정된 사람은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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