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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라이브] 안민석 "경쟁자들, 재난지원금 논란 키울수록 이재명 키워주는 것"

입력 2021-08-13 20:18 수정 2021-08-13 22:27

안민석 "최재형 증조부, 조선총독부 표창…독립운동했다고 줬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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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재형 증조부, 조선총독부 표창…독립운동했다고 줬겠나"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저녁 6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


안민석 "경쟁자들, 재난지원금 논란 키울수록 이재명 키워주는 것"
안민석 "국민, 비전과 희망 원하는데 네거티브 공세…지탄받아야"
안민석 "최재형 증조부, 조선총독부 표창…독립운동했다고 줬겠나"



▶앵커〉 오늘 두 번째 영끌인터뷰는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의원이고 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분입니다. 안민석 의원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석〉 반갑습니다. 안민석입니다.

▶앵커〉 저기 카메라를 한번 정면으로 봐주시겠습니까? 안민석 의원님 맞습니까?

▷안민석〉 젊어 보이죠?

▶앵커〉 저희 PD님이 좀 원샷으로 해서 잡아주시면. 저는 스튜디오 오실 때 다른 분이 온 줄 알았습니다.

▷안민석〉 박성태 기자가 깜짝 놀라시던데.

▶앵커〉 국정농단 청문회 때 뵙던 모습은 아니고.

▷안민석〉 그 이후로 자숙하면서 저도 이제 두 분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한 정치인으로서 자중자해하는 시간을 몇 년 동안 보냈고요. 그사이에 제가 몸을 열심히 관리하면서 10kg 가까이 뺐습니다.

▶앵커〉 10kg 가까이.

-부럽습니까?

▶앵커〉 네, 부끄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는지.

▷안민석〉 나중에 따로 영업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갖고. 그거 관련해서 방송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안민석〉 불러주십시오.

▶앵커〉 알겠습니다. 현안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의 경우 소득하위 88%뿐만 아니라 나머지 12%도 5차 재난지원금을 다 주겠다, 25만 원이죠, 1인당. 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경기도는 일단 그러면 저는 경기도민인데 경기도민이시잖아요. 다 받는다고 봐야 되나요?

▷안민석〉 100% 다 받죠.

▶앵커〉 변경 가능성은 없습니까?

▷안민석〉 도의회.

▶앵커〉 왜냐하면 다음 달 가계부에 그걸 계산해야 돼서.

▷안민석〉 도의회 의결이 남았는데요. 사실은 이제 12%, 상위층 12%가 한 150만 명 정도 좀 넘는데요. 이분들에게 지급하기 위해서 예산이 한 4000억 원이 필요한데요. 다행히 경기도가 1조 3000억은 세수가 더 증가가 돼 있는 상태라서요. 경기도가 90%를 부담을 하고 나머지는 10%가 부담을 해서.

▶앵커〉 시군구요. 기초자치단체가.

▷안민석〉 전 도민에게 다 지급을 하는 걸로 결정을 한 건데요. 사실은 이게 큰 금액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경기도에서 재정 규모가 가장 큰 곳이 수원시인데요. 수원시가 12% 시민들에게 더 주기 위해서 필요한 재원이 몇백억이 아닙니다. 한 36억이고요. 제 지역구 경기도 오산 위대한 시민들이 사시는 경기도 오산.

▶앵커〉 위대한 시민들이 오산에 사시나요?

▷안민석〉 부족한 저 같은 사람을 내리 5선 당선시켜주셨으니까요. 오산 같은 경우에 불과 7억 정도만 더 추가하면 되는 것이거든요. 이런 정도의 규모라고 그러면 시장님들이 쓸 수 있는 자체 주머니 예산이 있어요. 그걸 조금이라도 좀 쪼개 쓰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고.

▶앵커〉 그러면 전라남도 같은 경우 전라북도도 마찬가지고요. 경상북도도 마찬가지고요. 서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은 그런데 재정자립도가 일단 경기도보다 더 좋기는 합니다. 그런데 앞서 들었던 3개도 같은 경우 거기는 방금 얼마 안 든다고, 수원 같은 경우는 얼마 안 된다고 하지만 부담이 되잖아요. 그래서 못 주는 걸 수도 있는데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안민석〉 이제 그런 생각을 저는 과거에 중앙집권적인 사고라고 봅니다. 중앙정부가 정하면 지방정부가 그대로 다 획일적으로 일률적으로 따라해야 된다는 것.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5개의 지자체에서 먼저 제안을 했어요. 도지사에게. 이거 안 된다, 이거. 나머지 12%는 우리 시민들 아니냐. 그래서 방법을 제안을 한 것이, 5개 지자체에서 우리가 50%를 부담할 테니까 도에서 50%를 부담을 해서 100% 전액 다 지급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이재명 지사가 제안을 받고서 이번에 결정을. 50% 아니다. 오히려 도에서 90%를 지원할 테니까 지자체에서는 10%만 지급을 해라. 단지 경기도 내에서도 재정 형편이 안 좋은 지자체 같은 경우에는 100% 다 주겠다. 또 반면에 이렇게 100% 다 받기 싫은 지자체는 하지 않아도 좋다. 88%만 받아라 그런 식으로 나름대로 이제 유연하게 그런 대안을 오늘 제시를 했고요. 다른 지자체장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지자체마다 재정 형편이 다 달라요.

▶앵커〉 다 달라요.

▷안민석〉 다 다른 재정 형편을 자로 재듯이 획일적으로 중앙정부에서 정책을 시행한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굉장히 저는 모순이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사실은 경기도가 100%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 국회와 중앙정부는 88%만 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다수 어긋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과감하게 이재명 지사만이 결단을 내린 거라고 보고요. 경기도처럼 100% 지급 가능한 곳에 가성비를 한번 효과를 따져보고 또 지금 현재 정부와 국회에서 정한 88% 대부분의 지자체가 실시하지 않겠습니까? 그건 그 나름대로 효과를 본 다음에 100%일지 88%일지 어떤 것이 더욱더 효과적일지.

▶앵커〉 어쨌든 이제 88%로 여당과 야당이 합의하고 청와대도 합의하고 정부가 해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돈이라는 건 무한적이지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도 주고 대신 이분들까지는 안 줘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한 게 일단 정부 차원에서 합의가 된 안이잖아요. 그러면 앞서도 표가 잠깐 나왔는데 경기도 같은 경우는 재정자립도가 59%가 조금 안 되고 일례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는 25%가 안 됩니다. 그런데 경기도가 재정자립도가 좋은 게 앞서 1조 7000억 정도의 세수가 여유가 있다라고 그랬는데 초과로 더 걷혔다고 그랬는데요. 지방세는 자동차세, 주민세, 부동산세, 재산세 같은 거죠. 이런 게 주로 들어오는데. 세금 낼 분들이 많아서잖아요. 예를 들어서 1년 뒤에 다른 경기도에 다른 지역에서 경도에 자꾸 시설들이 많이 가고 회사도 많이 하고 혜택을 많이 줘서 돈이 많으니까 거기만 100% 주더라.이제 거기는 제한을 해라라고 나설 수도 있지 않은가요?

▷안민석〉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평상치가 아니지 않습니까? 코로나19 전쟁을 치르는 전시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기존의 관행과 기존의 틀과 기존의 프레임을 좀 탈피를 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경기도처럼 100%를 지급하는 곳과 다른 지자체처럼 88% 지급하는 곳을 서로가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결국에는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더 국민들을 위한 국민 안민을 위한 국민들의 편안한 삶과 복지혜택에 효과가 더 있을 건지를 사실 어떻게 어떤 게 지금 질릴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을 한번 일종의 파일럿 정책으로도 한번 경기도의 100% 지급의 효과를 한번 잘 지켜보고 검증해 보고 그렇게 하고 그리고 이것이 효과가 좋으면 이후에 100% 전액 지급으로 뭐 갈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건 뭐 이낙연 후보 측에서도 주장한 거이기는 한데 형평성 문제를 언급했는데요. 앞서 이번에는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될 상위 12%로 예로 전남에. 이런 부분 같은 경우에는 불만도 생길 수 있고 또 부럽기도 할 텐데 경기도가.
일단 이재명 캠프에서는 부러움을 초점을 둔 거죠.

▷안민석〉 부러우면 지는 거죠. 선거라는 게...

▶앵커〉 아니, 다른 지역 주민들이 경기도민을 부러울 경우를 염두에 두고.

▷안민석〉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사실 이낙연 의원이 지금 지적하는 그 부분이 모순인 게 본인이 총리 시절 심지어 정세균 의원님도 총리 시절에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하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단지 그게 왜 안 됐냐. 재정당국, 기재부의 반대 그 저항을 뚫지를 못했던 거거든요. 저는 이재명 지사가 다른 건 몰라도 기존의 관행을 깨는 어떤 기득권의 질서와 기득권의 정치를 깨는 이런 것이 이번에 경기도 100% 지급으로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거든요. 좀 다양성을 인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기도가 100% 지급한다고 해서 나라가 거덜나거나 경기도 재정이 거덜나거나 나라가 망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이 논란을 키우면 키울수록 사실은 다른 후보들이 또 심지어 야당 후보들까지 이재명 지사를 키워주는 것이에요. 그냥 그것도 참 인정할 수 있겠다. 경기도가 잘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하면 퉁 치고 지나가는 것이 그것이 더 고수의 정치인데 이걸 가지고 잘했니 못했니 논쟁을 하는 것은 이재명 키우기에 여야 후보들이 지금 힘을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뭐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후보들이 퉁 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 같은 경우는 이재명 지사가 국정경험이 없어서 이런 결정을 하는 것 같다라고 했고 정세균 캠프의 대변인은 이건 이렇게 원래 88% 지급을 결정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역이다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강원도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는데 소방차는 전라도에 보내는 꼴이다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발표하다가 좀 실언 비슷한 게 하나 나왔죠. 아프리카가 어느 나라가 못 준다고 해서 그러면 다른 데는 재난지원금을 주지 말라는 거냐 이거랑 똑같은 거다. 비유가 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앞서 이성대 기자가 지적을 했었는데.

▷안민석〉 좀 그런 표현은 안 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고요. 물론 진의는 아니었겠지만요. 저는 제가 볼 때 지금 현재 대선판이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민심 호랑이 등 위에 이재명 후보가 태워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민심 호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겸손이고요. 민심 호랑이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자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자만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이 호랑이는 계속 끝까지 질주할 거라고 보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번에 재난지원금 100% 지급이라든지 또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기본시리즈 이런 정책의 논란을 다른 후보들이 비판하고 반대하고 하면 할수록 이 민심 호랑이는 더욱더 세게 질주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더 세게 이재명 지사를 지지할 거다라고...

▷안민석〉 왜냐 그러면.

▶앵커〉 캠프에서 나오신 안민석 의원님은 살을 10kg나 뺀 안민석 의원님은 전망을 하시는 거고요.

▷안민석〉 이 논란은 이재명 프레임이거든요. 정치라는 것은 선거라는 것은 프레임 전쟁이에요. 다른 후보들이 자신들의 프레임을 만들어서 그 프레임 속에서 싸우려고 그래야 되는데 지금 현재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지급 또 기본시리즈 논쟁 이건 전부 다 이재명의 프레임이고 이재명의 링 속에서 다른 후보들이 들어와서 싸우고 있는데 물론...

▶앵커〉 제가 알기로는 경기도지사만 100%를 지급하는 걸 캠프 내에서도 반대의견도 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밀고 가는 것은 이재명 링을 만든 거군요.그런 결단을 한 게 아닌가.

▷안민석〉 이재명다운 결단이고요. 저는 같은 정치인으로서 개인적으로 저랑 친구인데, 15년 정도 친구인데 이런 면을 저는 굉장히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겁니다. 과거에 어느 정치인, 어느 행정가도 해내지 못한 과감한 결단력 그리고 추진력 그리고 성과. 이것은 대한민국 현재 정치인 중에서 이재명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그의 매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얘기를 좀 여쭤보죠. 어제였죠. 이재명 캠프의 우원식 선대위원장이 이낙연 캠프를 아마 향해서 했을 텐데 경선 승복선언을 하자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그전에 설훈 의원이 불복으로 이해될 수도 있는 발언을 했기 때문인데 답이 왔습니까, 혹시?

▷안민석〉 두 분이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고요.

▶앵커〉 설훈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요.

▷안민석〉 네. 민평련이라는 일종의 의원모임이 있어요. 굉장히 오랫동안 서로가 가까운 그런 개인적인 신뢰관계가 있고 그것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난 문제인데요. 저는 이런 논란을 굉장히 저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있어 왔던 백제 논란을 포함한 네거티브 논란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면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정치인이라는 게 특히 대선에 나온 후보들이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지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국민들은 부동산 문제로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대선주자로 나온 후보들이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책과 대안을 어떤 걸 가지고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거예요.특히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가 언젠가는 끝나겠죠. 내년 정도는 끝날 거라고 보는데, 내년 초 정도. 이 포스트 시대에 양극화 문제, 불평등 문제 이 삶이 피곤한 이 세상에 어떻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올바른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후보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고요.그다음에 특히 저희 당 지지자들은 과거 4년 전에 촛불을 다 들었지 않습니까? 그러나 미완의 이 촛불혁명을 어떤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되어서 이 혁명을 완수시킬 것인가. 그런 어떤 정책과 비전, 희망을 듣고 싶어 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는 쏙 빠지고 과거 이야기들, 20년 전에 백제가 어땠니 음주운전이 어땠니 뭐 후보를 인정하니 안 하니 이런 정말 무모하고 비생산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그건 정말 지탄받을 이야기입니다.

▶앵커〉 야권 얘기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가 여권에서는 지지율이 가장 높은데 야권에서는 누가 제일 대선후보로서 자격이 있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캠프에서 보기에는.

▷안민석〉 특정인을 말씀드리기는 제가 좀 곤란하고요. 특히 남의 당 이야기기 때문에 그건 좀 결례일 것 같고요. 저는 크게 이 대선의 흐름, 특히 이제 야권 대선의 흐름을 세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3단계까지 말씀할 시간이 없고요.

▷안민석〉 플랜A가 있고 플랜B가 있고 플랜C가 있는데요. 지금은 플랜A에서 B단계로 넘어갔고요. 플랜B 단계에서는 지금 윤석열과 최재형과 홍준표와 이런 여타 후보들이 싸우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어떤 후보들이 나오시겠지만 개인에 대한 평가보다는 저는 중요한 것은 민심 호랑이 등 위에 태워져 있는 이재명의 질주를 저는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앵커〉 타당에는 관심... 타당에는 관심이 없다고도 읽힐 수 있는데 이 문제를 지적을 했습니다. 최재형 후보의 선대 친일행적 논란을 지적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안민석〉 그건...

▶앵커〉 자료를 가지고 오셨나요?

▷안민석〉제가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이제 최재형 후보가 제작한 자료인데요.

▶앵커〉 시간한 40초 남았습니다. 시간 잘 쓰시기 바랍니다.

▷안민석〉 이 자료 속에 최재형 후보는 스스로 독립유공자라는 것을 적시를 하고 있어요. 독립유공자라는 것은 법적인 용어입니다. 보훈처가 1만 6000명의 독립운동가에게 유공자라고 지정을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예우를 하고 있거든요. 독립운동가로 적시를 한 겁니다. 그러나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로 둔갑을 했다는 게 더 큰 문제고요. 여기에 대해서 최재형 후보께서 아직까지 아무런 직접적인 해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앵커〉 지금 친일이라고 주장하시는 근거 중에 안 의원님이 최재형 후보의 조부가 친일이라고 주장하신 것은 당시 일제강점기 직위를 맡았다는 거잖아요, 지역에서.

▷안민석〉 제 주장 아니라...

▶앵커〉 면장을 하셨다는 거죠.

▷안민석〉 민족연구원에서 최 후보의 증조부가 조선총독부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독립운동했다고 표창을 줬겠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안민석〉 그다음에 최재형의 조부가 일본 태평양전쟁을 위한 국방금을 했습니다. 이런 게 다 친일인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증조부가 상을 받았다고 그러는데.

▷안민석 〉조부는 돈을 냈고.

▶앵커〉 어떤 기념으로 많은 면장이 받던 것 중의 하나였다, 훈장은 아니다.

▷안민석〉 그게 독립운동은 아니죠.

▶앵커〉 반박을 한 바 있습니다. 증조부 얘기고요. 시간이 다 돼서... 시간이 다 끝났습니다.

▷안민석〉 그렇습니까?

▶앵커〉 여기까지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민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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