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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바이러스"…또 나온 윤석열 '실언'? 의도적?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8-13 18:53 수정 2021-10-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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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의 발언이 또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이야기하면서 '우한 바이러스'란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어제) : 지금 미국의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데도 '우한 바이러스'를 전제로 해서 만든 백신들이기 때문에…]

우한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가 혐오와 차별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 달라고 했던 표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 '쿵 플루'라고 해 논란이 된 적은 이전에도 있긴 했었습니다.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작년 3월) : (왜 자꾸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나요?) 중국에서 왔으니까요.]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작년 6월) : (코로나19는) 역사상 어떤 질병보다 많은 이름을 가진 질병입니다. 저는 '쿵플루'라고 지었습니다.]

윤 후보의 '우한 바이러스' 발언에 민주당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망언의 힘으로 대통령 선거를 치르려는 것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주 120시간, 부정식품,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관련 언급들. 윤 후보의 말실수를 꼬집은 거죠. 캠프에선 발언의 취지와 맥락이 잘못 전달된 거라지만, 계속된 '설화'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캠프 측은 예비 토론회를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냐"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거죠. 이런 분위기, 경쟁 주자들도 눈치를 챈 걸까요.

[김웅/유승민 캠프 대변인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토론이 그렇게 두려우면 사실 대선에 나오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당내에서 시험경기라도 많이 뛰어보고 진짜 본선에서 뛰어야 되는데 시험경기도 못 뛰겠다고 하는 건…]

윤 후보의 '1일 1실언' 논란이 '대선 리스크'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Q. '우한 바이러스' 표현, 실언? 의도적?
Q. 윤석열 지지율 하락, 실언 영향 있나?
Q. 최재형 '중도사퇴설'…입장은?
Q. 윤석열 '토론회 참석' 논란…어떻게 보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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