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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염특보 한달 만에 해제…내일까지 많은 곳 60mm 비

입력 2021-08-13 12:00 수정 2021-08-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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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사진=JTBC 뉴스룸 캡쳐〉무더위 〈사진=JTBC 뉴스룸 캡쳐〉

오늘(13일) 광주광역시의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보됐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35도를 오르내리던 기온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내일(14일)까지 비 소식과 함께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대부분 지역의 폭염 특보는 한 달 만에 해제됐습니다.

오늘(1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남 영광, 구례, 곡성, 담양에 내려져 있는 폭염주의보도 해제됩니다.

폭염 특보는 지난달 9일부터 광주와 전남에서 주의보와 경보를 반복하며 이어졌습니다.

광주광역시를 기준으로 폭염 특보는 어제(12일)까지 35일째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더위가 완전히 물러난 건 아닙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 특보 해제가 일시적이며 일요일인 15일 낮부터 다시 더위가 찾아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30도가 넘는 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 〈사진=JTBC 뉴스룸 캡쳐〉비 〈사진=JTBC 뉴스룸 캡쳐〉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광주와 전남 내륙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비는 그쳤다가 내일(14일)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쏟아지겠습니다.

내일(14일)까지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5∼40mm, 전남 남해안 20∼60mm로 예상됩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3일)과 내일(14일)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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