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중근·강만수 오늘 가석방 출소광복절을 앞두고 오늘(13일) 가석방되는 대상자들 가운데는 수백억 원대 횡령 배임 혐의로 복역해온 이중근 부영 회장도 포함돼있는데요.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재벌 총수를 특별한 이유 없이 가석방하는 건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지인 회사에 부당한 사업 특혜를 준 혐의로 복역 중인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도 오늘 출소합니다.
2. 임대사업자 보증 보험 요건 완화집주인이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보증기관이 대신 내주는 보험에 민간 임대사업자들은 오는 18일부터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데요.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은 가입요건이 완화됩니다. 가입 시 주택가격을 계산할 때 공시가격 대신 시세를 쓸 수 있도록 하고 부채비율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3. 드론, 섬 지역에 방역 물품 배송상점이 없는 섬 지역에 드론으로 생활필수품을 배송하는 시연회가 있었습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이 충남 서산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3km 떨어진 고파도까지 20분 만에 배송이 됐습니다. 서산시는 좀 더 시험을 해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