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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별똥별 우주쇼' 펼쳐진다…온라인서도 생중계

입력 2021-08-12 20:53 수정 2021-08-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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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밤, 수많은 별똥별이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몇 시간 안 남았는데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몇 시에 어떻게 보실 수 있는지, 조승현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별똥별 하나가 밤하늘을 가릅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관측된 유성우입니다.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통과할 때 발생합니다.

혜성이 남긴 작은 운석들이 대기권에 부딪혀 빛을 내며 사라지는 겁니다.

여러 유성우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밝고 화려합니다.

국제유성기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새벽 5시 사이에 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내일 새벽 4시쯤엔 시간당 최대 110개의 별똥별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밤 10시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온라인 생중계합니다.

[배태석/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장 : 아무래도 도심지보다는 시골이 훨씬 공기도 맑고 하늘을 보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고요.]

다만 밤사이 양구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비만 안 내리면 구름 사이로라도 유성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또 일부 지역은 도심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국립과천과학관)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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