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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의미한 기록 쏟아내며 국내외 활약

입력 2021-08-12 18:00 수정 2021-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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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모로우바이투게더
'K팝 4세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의미한 기록으로 가요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의미있는 성적을 내며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로 지난 6월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 5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K팝 아티스트가 발매한 앨범 중 '빌보드 200'에서 거둔 최고 순위이다. 데뷔 후 최단기간 내 '빌보드 200'에 9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달성하는 한편, 이 차트에 9주 연속 이름을 올린 역대 세 번째 K팝 보이그룹이 됐다.

가온차트가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음반 차트 순위에선 '혼돈의 장 _ FREEZE'으로 78만 4394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종합 7위에 올랐다. 쟁쟁한 3세대 선배 그룹들의 컴백 러시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며 앨범 상위권 세대교체 분위기까지 만들었다.

'혼돈의 장: FREEZE'는 6월 21일 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꿈의 장: ETERNITY'를 시작으로 'minisode 1 : Blue Hour'와 'STILL DREAMING'에 이어 '혼돈의 장: FREEZE'까지 연속으로 4개 앨범이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역대 네 번째,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는 역대 두 번째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4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데뷔와 함께 소년의 성장통을 노래하며 주목받았다. 소년이 갖는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10대들의 고민과 방황, 아픔을 어루만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만국 공통의 정서를 자극하는 소년의 성장 서사는 국내외 팬덤을 결집하기에 충분했고, 이들의 음악은 곧 'Z세대의 이야기'로 치환돼 높은 몰입도를 끌어냈다. 이모코어 팝 펑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특색 있는 음악과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 역시 투모로우투게더만의 매력 포인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음악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Z세대와 적극 소통했다. 멤버 태현과 휴닝카이가 EBS 라디오 프로그램 '경청'의 DJ로 활약하며 10대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고, 미니 3집 'minisode1 : Blue Hour'의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노래로 위로하며 '시대를 이야기하는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팬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무기로 공감대 폭을 넓히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Z세대는 완전히 매료됐다. 틱톡 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계정 팔로워는 1,100만 명에 달한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중 두 번째로 많은 틱톡 팔로워 수. 특히, '혼돈의 장: FREEZE'의 수록곡 'Anti-Romantic'은 타인과의 관계를 원하면서도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Z세대의 공감을 바탕으로 틱톡 내 트렌딩을 일으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영어곡 'Magic' 또한 미국 현지 대중성을 가늠하게 하는 빌보드 라디오 차트 '팝 에어플레이'에 통산 4차례 차트 인하며 북미 시장 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인기를 입증했다.

Z세대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빌보드, 오리콘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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