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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시 119 생활안전 출동 73.3%↑…"한파와 폭염 탓"

입력 2021-08-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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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시 119 생활안전 관련 구조출동이 지난해 대비 7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 구조출동은 가스나 전기 관련 문제 상황이나 자연재난, 고드름 제거 등 일상 생활에서의 안전 조치를 위한 119 출동을 말합니다.

지난해 상반기 2만2179건이었던 119 생활안전 구조출동은 올해 3만8430건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212건으로 전체 구조 출동의 42%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이상기후에 따른 한파와 폭염으로 생활안전 구조 출동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강기 사고나 수난·산악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해내는 '119구조대' 출동 건수는 올해 상반기 총 9만1548건이었습니다.

지난해(6만3607건) 대비 43.9%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505건을 출동한 겁니다.

화재나 교통사고 등에서 다친 사람들을 응급 조치하고 병원으로 옮기는 '119구급대' 출동은 올해 상반기 25만3950건이었습니다.

119 구급대가 실어나른 사람 수는 14만 3461명으로 지난해 대비 4% 늘었습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119 신고는 총 92만6997건이었습니다. 월평균 15만4499건, 하루 평균 5121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구급 출동 및 이송 인원이 예년보다 는 것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외부 활동이 다시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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