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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민주당…이재명 27.9%, 이낙연 23.1%ㅣ한길리서치

입력 2021-08-11 11:18 수정 2021-08-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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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1일)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27.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23.1%로 바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후보 격차는 3.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입니다.

이 지사는 주로 40대(40.2%), 인천경기(31.9%), 부산·울산·경남(30.2%), 호남권(30.0%), 민주당 지지자(47.5%),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46.9%), 진보 성향(41.9%)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18세~29세(30.8%), 강원권(39.4%), 민주당 지지자(30.4%), 정의당 지지자(30.0%),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자(29.9%), 진보 성향(25.4%)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두 후보 뒤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1%), 박용진 의원(4.8%), 정세균 전 국무총리(3.4%), 김두관 의원(1.5%)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0.4%, '잘 모름 및 무응답'은 3.8%입니다.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를 묻는 조사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6%로 가장 앞섰습니다. 뒤로는 홍준표 의원(13.3%), 유승민 전 의원(10.0%), 최재형 전 감사원장(8.2%), 원희룡 제주지자(4.6%), 하태경 의원(2.1%), 윤희숙 의원(1.6%)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정당 지지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2.1%로 앞선 조사인 7월 2주차 때보다 0.4%포인트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5.2%, '다소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9%입니다.

부정평가는 55.5%로 0.3%포인트 내렸습니다. '아주 잘못하고 있다' 41.4%, '다소 잘못하고 있다' 14.1%입니다. '잘 모름 및 무응답'은 2.5%입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긍정평가한 주요층은 40대(51.4%), 호남권(69.5%), 열린민주당 지지자(88.2%), 민주당 지지자(82.3%), 진보 성향(66.7%) 등입니다.

부정평가는 60대 이상(63.0%), 대구·경북(67.3%), 국민의힘 지지자(95.8%), 국민의당 지지자(90.5%), 보수 성향(69.0%), 중도 성향(62.7%) 등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6.6%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29.7%입니다. 뒤로는 정의당(3.4%), 국민의당(2.5%), 열린민주당(2.3%)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0%,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2.6%, '잘 모르겠다'는 0.9% 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길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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