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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가석방'에…이재명·이낙연은 '세모'?|썰전 라이브

입력 2021-08-10 18:42 수정 2021-08-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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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오는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이에 대해서 여·야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데요. 국민의힘은 대체로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에, 민주당은 "법무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아무래도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간 가석방 반대 목소리를 냈던 후보들은 "촛불국민 배신" "특혜 가석방은 불공정" "솜털같이 가볍게 날려버린 공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의 '양강,' 두 후보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애매한 입장 내놓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오늘, 전국민 주치의제 정책협약식 뒤) :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들께 또 한번 빚을 졌습니다. 이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선진국 도약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들께 진 빛을 갚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 : 재벌이라고 특혜를 줘선 안 되고, 또 가난하다고 해서 차별을 받아선 안 돼요. 가석방도 마찬가지로 대상이 되면 대상으로 삼아야지, 대상에서 배제하는 불이익을 줄 필요도 없다.]

두 후보는 앞서 전직 대통령들 사면 관련해서는 강경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 두 후보가 동그라미도, 엑스도 아닌 세모. 불명확한 입장을 내놓은 배경은 뭘까요? 역시나, 그동안 이 부회장의 사면을 반대해온 '지지층'을 의식했기 때문이란 해석입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면, 찬성이든 반대든 입장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Q. 법무부 '이재용 가석방' 결정…입장은?
Q. 이재명·이낙연, 불명확한 입장…이유는?
Q. 윤석열 "이재용 가석방 존중"…평가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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