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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1.8%, 윤석열 41.3%…오차범위 내 접전ㅣ윈지코리아

입력 2021-08-10 16:14 수정 2021-08-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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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적합도 조사 가상양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0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7월 4주차 조사 때보다 0.6%포인트 내린 41.8%를 기록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같은 기간 2.6%포인트 내린 41.3%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 때만 해도 윤 전 총장은 이 지사보다 1.5%포인트 우위에 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이번에는 뒤바뀌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5%포인트입니다. '그 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7.3%, '없다'는 응답은 6.2%, '잘 모르겠다'는 3.4%입니다.

이 지사 주요 지지층은 40대(60.5%), 대전·세종·충청(49.1%), 더불어민주당 지지자(72.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70.8%) 등입니다.

윤 전 총장 주요 지지층은 60대(51.9%), 대구·경북(60.6%), 국민의힘 지지자(90.4%),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자(72.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한국 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 신복지와 국가책임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한국 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 신복지와 국가책임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vs 윤 전 총장

이낙연 전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가 45.0%로 윤 전 총장(42.6%)보다 2.4%포인트 앞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4주차 조사 때보다 0.6%포인트 내렸으며 윤 전 총장은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 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8%, '잘 모르겠다' 1.9%, '없다'는 응답은 5.6%입니다.

이 지사는 40대(53.1%), 광주·전라(67.9%), 민주당 지지자(81.7%),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자(79.2%)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60대(60.1%), 대구·경북(57.0%), 국민의힘 지지자(90.0%),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자(75.0%)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MBN과 연합뉴스TV 공동주관으로 열린 본경선 1차 TV토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진,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MBN과 연합뉴스TV 공동주관으로 열린 본경선 1차 TV토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진,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민주당 대선후보에 적합한 인물로는 이 지사가 33.3%(2.1%p↓)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이 전 대표(20.6%, 1.8%p↓), 박용진 의원( 6.9%, 0.8%p↑),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2%, 0.1%p↓), 정세균 전 국무총리(3.1%, 2.0%p↓), 김두관 의원(1.0%, 0.2%p↓)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그 외 인물을 지지한다'는 3.3%, '없다'는 응답은 21.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5%입니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4.3%(4.1%p↓)로 가장 앞섰습니다. 다음으로는 앞선 조사 때보다 1.4%포인트 오른 홍준표 의원이 17.3%로 윤 전 총장 바로 뒤를 자리했습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0.2%, 1.1%p↓), 최재형 전 감사원장(9.1%, 0.5%p↓), 원희룡 제주지사(5.5%, 1.6%p↑),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6%, 2.5%p↓), 하태경 의원(2.9%, 0.1%p↑)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7%, '없다'는 응답은 14.2%, '잘 모르겠다'는 3.5%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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