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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마이크 사용' 선거법 위반 논란...선관위 "사실관계 파악 중"

입력 2021-08-09 16:38 수정 2021-09-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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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 2021.8.9_연합뉴스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 2021.8.9_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6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말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당시 최 전 원장은 "저 최재형이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직선거법에(제59조 4항)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라면 옥외 등에서 확성기를 사용해서 발언할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구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대구 선관위가 위법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 위반 소지가 있으면 이후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로 발언했다고 무조건 선거법 위반은 아니고, 발언의 정확한 맥락과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재형 캠프는 오늘(9일) "해당 (지역) 선관위는 언론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임을 알려왔다"며 "법률지원팀은 선관위에 진위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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