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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00명대 예상…18~49세 사전예약 10부제 시작

입력 2021-08-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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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발표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명을 넘을 걸로 보입니다. 어제가 일요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숫자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1415명이 확진이었는데, 이미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입니다. 오늘부터는 백신 접종 예약이 또 새로 시작되는데요. 18세에서 49세 연령대에 대해서로 10부제로 예약이 진행됩니다. 생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오늘 대상인데요. 그동안 다른 연령대 예약과 좀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최승훈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만 18살부터 49살 사전예약 대상자는 약 1621만 명입니다.

한꺼번에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예약은 열흘 동안 나눠서 합니다.

오늘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이 9로 끝나는 사람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녁 8시부터 내일 저녁 6시까지 마치면 됩니다.

그리고 생년월일 끝자리 0, 1, 2, 3 순서로 다시 차례가 돌아갑니다.

만약 차례를 놓쳐도 19일부터 다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빠르게 예약하려면 신호등을 봐야 합니다.

예약하기 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인증 방법마다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나타냅니다.

빨간색은 피하고, 초록색을 선택해야 빠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패스 앱으로 미리 간편인증을 해두면 더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김은주/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 인증서를 '사전발급' 받으셔야 예약 당일에 별도의 지체 없이 인증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접종은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입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1415명이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일요일에 나온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69명보다는 154명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보다는 256명 많습니다.

휴일에도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분들의 진단검사 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요양원과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시행했던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는 오늘부터 다시 2주간 연장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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