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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 신규 확진…수도권 1089명

입력 2021-08-07 12:24 수정 2021-08-07 12:29

위중증 환자 377명…8일 연속 300명 웃돌아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거리두기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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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377명…8일 연속 300명 웃돌아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거리두기 '2주 연장'


[앵커]

오늘(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23명으로, 열흘만에 다시 1800명대가 됐습니다. 정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19명 늘어난 1823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 28일 1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가 된 겁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1089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경남 130명, 대구 66명 등 총 673명으로 나흘 연속 6백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우려할 만한 대목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377명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8일 연속 30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4주째, 비수도권에서는 3단계가 2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결국 정부는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주일 남은 광복절에 일부 교회가 도심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자는 어제 하루 25만명이 늘어나 총 2078만명, 우리나라 인구 대비로는 40.5%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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