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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미국서 사용신청 또 연기…"4분기에 할 것"|아침& 지금

입력 2021-08-06 08:18 수정 2021-08-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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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슈퍼스타 메시 선수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양측의 합의는 큰 틀에서 된 것으로 전해졌었는데, 막판에 계약이 성사되지는 못했다고요?

[기자]

'축구 전설'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습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13살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합류한 지 20여 년 만입니다.

메시가 떠난다는 소식에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 밖에선 아쉬워하는 팬들이 하나둘 모였는데요. 팬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안나/FC 바르셀로나 팬 : 축구의 아이콘, 특히 사비, 이니에스타와 같은 바르셀로나의 아이콘이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솔직히 정말 매우 슬픕니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넣었습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와 득점 기록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메시는 지난 6월 자유계약선수가 된 뒤에도 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혀왔는데요.

바르셀로나에서 축구인생 대부분을 보낸 메시는 50%의 연봉 삭감이 포함된 새로운 5년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구단 측은 성명을 내고 "메시와 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아쉽게도 경제적·구조적 문제들로 끝내 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폭염에 산불이 잇따르고 잇는 유럽 남부 쪽 소식도 있습니다. 그리스 상황이 심각하다고요?

[기자]

그리스 전역에서 최근 15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수도 아테네의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채화되는 헤라 신전과 경기장 유적지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지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 아테네 북부에서는 산불을 피해 해안까지 밀려난 마을 주민 85명이 보트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 노바백스, 미국서 사용신청 또 연기…"4분기에 할 것"

끝으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 일정을 또 다시 연기했다는 소식입니다.

당초 올해 3분기에 미 식품의약국에 신청할 계획이었는데, 이를 4분기로 연기했습니다.

노바백스 측은 "승인 관련 작업을 마무리하는 정도의 문제"라며 지연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현재 인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른 나라들에서 먼저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라 미국 내 승인 신청이 왜 미뤄지고 있는지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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