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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둑 잡고 보니…혼자 사는 여성도 위협해 강도행각

입력 2021-08-05 11:26

"주거 불분명" 구속영장 신청…오늘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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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불분명" 구속영장 신청…오늘 영장심사

서울 마포경찰서.서울 마포경찰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도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일 20대 남성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신림동에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창전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채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돈을 빼앗고 도망쳤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또 다른 특수강도 사건의 피의자로 경찰에 쫓기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다세대주택 창문을 뚫고 무단 침입한 겁니다. 이곳에 살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10시간 넘게 머물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며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특정한 직업 없이 여러 고시원을 전전하며 생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경찰이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오늘(5일) 오전 진행합니다. 구속 여부는 오후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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