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선수가 지난 2일 일본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앙골라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오늘(4일) 핸드볼 대표팀은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0 도쿄올림픽 8강 경기에서 30-39로 패했습니다.
이날 전반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공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막혔습니다. 반면 스웨덴은 속공 상황에서 빠르게 침투해 점수를 올렸습니다.
결국 전반전은 13-21, 8점 차이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전에도 우리 대표팀은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는 9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동메달이 마지막 메달입니다.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4위, 2016년 리우 대회 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