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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라도 괜찮아…다이빙 우하람, 메달만큼 귀한 성적 남겼다

입력 2021-08-03 16:34 수정 2021-08-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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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 한국 우하람이 마지막 라운드 연기를 펼친 뒤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 한국 우하람이 마지막 라운드 연기를 펼친 뒤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이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 한국 다이빙 역사를 새로 쓰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오늘(3일) 우하람은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2명 중 4위를 기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12위로 결승에 올라온 우하람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당 종목 결승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올림픽부터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습니다. 결승에 오른 선수도 우하람이 유일합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 이어 이번 대회 3m 스프링보드까지 두 번째입니다.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며 이번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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