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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된 금빛 궁사 안산·김제덕…팬심 나눈 여름·솔라·최유정

입력 2021-08-02 10:40 수정 2021-08-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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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안산(왼쪽)과 김제덕이 금메달을 목에 건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안산(왼쪽)과 김제덕이 금메달을 목에 건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산, 김제덕 선수의 팬심 고백이 통했다. 금빛 활약을 마치고 돌아온 궁사들에 이번엔 K팝 스타들이 팬을 자처하고 나섰다.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딴 이후 "여름이었다"란 소감을 남기고, SNS에 우주소녀 노래들을 추천하며 팬심을 털어놓은 안산 선수에 우주소녀가 응답했다. 여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선수님 금메달!!! 여름이었다'라고 축하한데 이어 1일 소속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여름은 "안산 선수 덕분에 우주소녀 멤버들 모두 재미있게 올림픽 경기를 봤다. SNS에 우주소녀 노래도 추천해주고 '여름이었다'라고 인터뷰를 해주신 것도 봤다. 우정(우주소녀 팬)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에 무더위를 날릴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우주소녀가 안산 선수 팬으로 응원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감사하다는 인사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스타쉽 제공소속사 스타쉽 제공

안산 선수는 마마무 콘서트에도 초대받았다. 2017년부터 달았던 마마무 팬 배지를 발견한 솔라가 "안산님 한국 오면 들튀각(들고 튀겠다)"이라고 글을 올린데 이어 문별과 솔라가 출연한 네이버 NOW. 프로그램을 통해 러브콜을 보낸 것. 멤버들은 "오프라인 콘서트에 꼭 모시고 싶다. 어떻게든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마음을 나눴다.

남자 양궁 대표님 막내 김제덕 선수도 '성덕'이 됐다. 단체전 금메달 이후 5년 전 아이오아이 최유정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방송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최유정의 귀에도 들어갔다. 최유정은 김제덕 선수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하고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로 응원했다.

김제덕 선수는 '제덕 선수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다.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아자아자 파이팅!'이라는 최유정 댓글에 '헐. 이를 어째. 며칠 잠 못 잘 것 같다.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또 인터뷰에선 "최유정님 팬이다.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보면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손하트를 날렸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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