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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0.8초차…잘싸운 황선우, 자유형 100m 5위 쾌거

입력 2021-07-29 11:54 수정 2021-07-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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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전. 대한민국 황선우가 경기를 마친 뒤 센터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전. 대한민국 황선우가 경기를 마친 뒤 센터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한 황선우는 8명 중 5위로 들어왔습니다. 기록은 47.82초입니다.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케일럽 드레셀과는 0.8초 차이입니다.

빠른 스타트를 보인 황선우는 첫 50m를 23초12, 6위로 통과했습니다. 마지막 50m에서 속도를 냈지만 선두를 따라잡지 못하고 5위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황선우의 이번 기록은 1952년 헬싱키 올림픽 이후 69년 만에 세운 아시아인 최고 성적입니다.

황선우는 100m가 주종목이 아님에도 좋은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47.56초로 들어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자유형 200m에서도 박태환 이후로 9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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