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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리머니 클럽' 이완, 박세리 나이스 부른 '이보미의 남자'

입력 2021-07-29 09:18 수정 2021-07-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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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세리머니 클럽'
배우 이완이 골프계 전설 박세리의 '나이스'를 불렀다. 골퍼 남편 특집에서 '역시 이보미의 남자'란 감탄을 불러왔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는 전 KLPGA 프로 박민정과 결혼한 배우 조현재, 현 JLPGA 프로 이보미와 결혼한 이완이 신입회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골퍼들의 남편인 만큼 남다른 실력을 감췄을 것이란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완은 아내 이보미와 결혼 후 매형인 비(정지훈)보다 골프 실력이 한 수 위가 됐다고 자평했다. 누나 김태희도 이보미에게 직접 레슨을 받을 정도로 가족 모두가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기대감은 증폭됐고 그러면 그럴수록 긴장감이 몰려왔다. 긴장감을 대하는 자세가 극과 극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완은 "이렇게 긴장되긴 처음이다"라고 했지만 긴장감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했다. 쳤다 하면 박세리의 나이스를 불렀다. 특히 티샷에서 장타가 어마어마했다. 롱기스트 미션에서 홀로 250m를 넘기며 100만 세리머니를 확보했다. 정말 어려운 구간으로 꼽힌 두 번째 릴레이 파 미션에서도 파워와 유연함을 섞어 자유자재로 공을 움직였다. 박세리는 "오늘 엄청 큰 일을 하고 있다. 아내가 엄청 좋아하겠다"라고 칭찬했다. 아내에게 들을 칭찬에 어깨춤이 절로 났다.

조현재는 연습 샷부터 잔뜩 긴장해 흔들리기 시작했다. 온몸은 땀범벅이 됐고 공이 아웃되는 수모를 당했다. 박세리는 골프를 못 치는 핑계가 많은 조현재에 돌직구를 날렸다. 무너진 자존심 회복이 필요했다. 다행스럽게도 조현재는 릴레이 파 미션부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두 번째 홀에서 그린 코앞까지 붙인 샷으로 잃었던 미소를 되찾았다.

이날 '세리머니 클럽' 전반전은 이완의 롱기스트 미션과 한 번의 릴레이 파 미션 성공으로 총 400만 세리머니를 확보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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