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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과 법적분쟁' 박수홍, 23세 연하 연인과 깜짝 결혼 발표 "혼인신고 했다"

입력 2021-07-28 12:14 수정 2021-07-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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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박수홍
개그맨 박수홍이 23세 연하 연인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박수홍은 28일 SNS에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아내는 1993년생이다. 박수홍보다 23세 연하로, 과거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인의 존재는 친형 박진홍 대표와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밝혀졌다. 지난 4월 박수홍은 30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친형과 횡령 문제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박수홍은 "지난 1월 친형 명의로 설립된 법인에 들어간 자본금 17억 원의 출처를 7번 요구했지만 모두 답하지 않았다"라며 친형 측의 사과도, 반환 의지도 보이지 않아 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친형 박진홍 대표 측은 횡령 주장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지난해 설 명절 박수홍이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지난해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갈등이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족 간 갈등의 시발점이 재산 문제가 아닌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 때문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되며 법정 다툼이 과열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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