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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부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운영…허위매물 등 조사

입력 2021-07-26 14:24 수정 2021-07-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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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기도가 다음 달 2일부터 '2021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를 운영합니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일하게 됩니다.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경기도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경기도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11개 시·군서 23명 활동…사업 예산 5억2500만원 확보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에 대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11개 시·군(수원·화성·안산·시흥·광주·양평·여주·과천·고양·구리·포천)을 부동산 거래질서 도우미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2021년도 사업 예산도 5억2500만원 확보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채용에는 총 120명이 지원했습니다.

경기도는 부동산 관련학과 출신 9명을 포함해 23명을 최종 채용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작년엔 허위매물 3300건, 거짓신고 2900건 조사 기여

지난해의 경우 경기도는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40명을 채용해 활동하게 했습니다.

이들은 공무원을 도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용 조사 2만 22건 및 부동산 허위매물 예방·계도 3302건, 부동산거래 거짓신고 의심자 특별조사 2885건, 기획부동산 조사 593건 등 업무에 기여했습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며 "향후 사업 확대를 검토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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