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펜싱 세계2위 최인정, 258위에 승리 내주며 예선 탈락

입력 2021-07-24 12:18 수정 2021-07-24 16: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와 도쿄올림픽 예선 중 땀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와 도쿄올림픽 예선 중 땀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이 개인전 첫 경기에서 예선 탈락했습니다.

오늘(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러시아올림픽선수단)에게 11대 15로 패했습니다.

세계 랭킹 2위인 최인정은 유력한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올해 3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펜싱 월드컵에서는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최인정은 세계 랭킹이 높아 이번 대회에서 64강전은 치르지 않고 32강전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만난 세계 랭킹 258위 선수에게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초반 탐색전 이후 상대에게 흐름을 내준 것이 패인으로 분석됩니다. 이후 점수를 쌓아 따라붙긴 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는 못했습니다.

세계 랭킹 8위인 강영미도 세계 랭킹 42위인 사토 노조미(일본)에게 져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아쉬운 결과를 내게 됐습니다. 하지만 단체전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자 에페 단체전은 오는 27일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립니다.

한편 막내 송세라는 케서린 홈즈(미국)를 꺾고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