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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도쿄올림픽 강행…스가 내각 지지율, 출범 뒤 최저

입력 2021-07-19 11:32 수정 2021-07-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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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9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스가 총리 내각 지지율이 출범 뒤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스가 총리 내각 지지율은 31%입니다. 지난달 조사 때(34%)보다 3%포인트 주저앉았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로 7%포인트 올랐습니다. 기타 및 무응답은 지난 조사 때보다 4%포인트 내린 20%입니다.

아사히 신문 조사로는 출범 뒤 지지율은 최저치고 비지지율은 최고치입니다. 스가 총리는 올해 9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며 중의원 임기는 오는 10월 21일 끝납니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한 시민이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한 시민이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올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선 55%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찬성은 33%, 기타 및 무응답은 12%입니다.

무관중 개최에 대해선 76%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17%는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기타 및 무응답은 7%입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68%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가능하다는 21%, 기타 및 무응답은 11%입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말에는 65%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26%, 다른 의견 및 무응답은 9%입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전국 유권자 1,4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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