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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1%, 국민의힘 29%…문 대통령 잘한다 38%ㅣ한국갤럽

입력 2021-07-16 14:12 수정 2021-08-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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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엎치락뒷치락을 반복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6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앞선 조사(7월 2주차) 때와 동일한 31%입니다.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진 29%로 조사됐습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힘보다 2%포인트 높습니다. 지난주 조사 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1%포인트 앞섰습니다.

연령별로 봤을 때 더불어민주당은 40대(42%), 30대(4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43%)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27%, 26%로 조사됐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5월 1주차부터 순서대로 30%→28%→32%→34%→31%→31%→31%→32%→32%→31%→31%입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28%→27%→26%→27%→27%→27%→30%→30%→32%→32%→29%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7월 2주차) 때와 동일한 38%입니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린 52%입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3%, '모름 및 무응답'은 6%입니다. 최근 8주간 대통령 직무 평가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광주·전라(57%), 40대(52%), 민주당 지지자(77%), 진보 성향(66%)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부정평가는 서울(65%), 60대 이상(60%), 국민의힘 지지자(91%), 보수 성향(79%) 등에서 높았습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5월 1주차부터 순서대로 34%→32%→34%→37%→38%→39%→38%→40%→38%→38%→38%입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58%→61%→58%→52%→53%→52%→53%→51%→54%→53%→52%입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84명, 자유응답)들은 긍정 평가 이유로 코로나19 대처(35%), 외교·국제 관계(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 복지 확대, 서민 위한 노력(이상 4%)을 꼽았습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23명, 자유응답)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4%), 코로나19 대처 미흡(1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인사 문제(5%), 북한 관계(4%),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3%)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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