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 아침 인천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대표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명 모두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두 남성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20분쯤 뒤, 누군가 사무실 밖을 다급하게 뛰쳐나옵니다.
곧이어 경찰이 도착합니다.
오늘 오전, 인천 계양구에 있는 한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50대 대표 A씨와 직원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한 또 다른 직원은 대표의 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났고 방을 확인해봤더니 둘 다 숨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선 흉기와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둘은 20여 년 전 이 대리점이 생길 때부터 함께 일해왔고, 평소 다툼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턴기자 : 윤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