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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문준용 개인적으로 좋아해"…친문 끌어안기?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7-15 19:05 수정 2021-09-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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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오늘(15일) 이재명 캠프에서 줌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곳에서 나온 누군가를 콕 집는 듯한 이 말.

[조정식/이재명 캠프 총괄 본부장 : 모 후보 측에서 보면 악의적 공격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도를 지나친 그런 부당한 공격에 대해서는 이제는 맞고만 있지 않겠다는 거죠.]

이름 석 자를 호명하진 않았지만, 이낙연 후보를 향한 발언이었습니다. 최근 물고 물리는 신경전에 냉랭한 두 후보. '김 빠진 사이다' 은퇴 선언과 함께 날린 '의혹컷'에 이낙연 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이 조금 오른다고 그런 거냐며 참을성이 없다고 한마디 하자 일종의 선전포고가 나온 걸까요? 하지만 화끈하게 고백을 한 상대도 있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직접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 바로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출처 : 유튜브 '박시영TV' / 어제) : 문준용 씨 있잖아요. 사실은 개인적으로 이 양반 참 좋아하는데, 딱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하고 비슷해요. 대통령에게 내가 혜택은 안 받는다. 그러나 피해도 받지 않겠다.]

원칙대로 하자는 서로의 생각이 닮은꼴이라는 거죠. 그러면서 '아버지' 이야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출처 : 유튜브 '박시영TV' / 어제) : 제가 며칠 전에 청와대에 이제 수도권 단체장 회의를 갔었잖아요. 우리 대통령님께서 회의 끝나고 차 한잔 주신다면서 방으로 집무실 가서 차 한잔 주시더라고 (마음고생 많았다고 위로~) 그런가 봐]

2017년 대선 경선 당시 문 대통령의 공격수를 자처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막상 당해보니 죄송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1호 총리' 이낙연 후보는 밀어내고 '문심'과는 부쩍 가까워진 이재명 후보, 그 숨은 뜻이 궁금해집니다.

Q. 이재명, 조국과 '동병상련' 발언…어떻게 보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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