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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긍정평가 45%, 부정 47%…4달 만에 격차 최소ㅣNBS

입력 2021-07-15 15:22 수정 2021-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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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가 2%포인트까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택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업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 15%, '잘하는 편이다'가 30%입니다. 긍정 평가는 40대(55%), 광주·전라(69%), 진보 성향(68%)에서 높았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입니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렸습니다. 주로 60대(60%), 대구·경북(60%), 보수 성향(77%) 층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8%입니다.

긍·부정평가가 2%포인트대까지 좁혀진 건 지난 3월 1주차 조사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정당 지지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로(1%포인트 하락) 가장 앞섰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1%포인트 하락)로 나타났습니다.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 지사 주요 지지층은 40대(49%), 인천·경기(35%), 진보성향(41%), 민주당 지지자(47%) 입니다. 윤 전 총장 주요 지지층은 60대(31%), 강원·제주(40%), 보수 성향(38%), 국민의힘 지지자(50%) 입니다.

두 사람 뒤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 최재형 전 감사원장(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15%, 모름 및 무응답은 7%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지난주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오른 33%로 선두에 섰습니다.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한 30%입니다. 민주당과 5%포인트 차이입니다. 뒤로는 국민의당(5%), 정의당(4%), 열린민주당(3%), 기타 정당(1%)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민주당은 40대·50대(40%), 광주·전라(57%), 진보 성향(5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국민의힘은 70세 이상(47%), 대구·경북(48%), 보수 성향(63%)에서 지지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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