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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백신예약 재개…50~54세는 나이별로 분산

입력 2021-07-14 19:42 수정 2021-07-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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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또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지 가늠하기조차 힘듭니다. 청와대 안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산세는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 먼저 백신 상황부터 보도하겠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8시부터 55세에서 59세에 대한 사전 예약이 다시 시작됩니다. 시간도 바꾸고 연령대도 나눠서 지난번처럼 중단되는 일은 없겠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럴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먼저 김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장 오늘부터 예약을 다시 할 수 있는 대상은 55세에서 59세 사이 가운데 지난 12일 예약하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모두 170만 명쯤 됩니다.

이번에 신청하면 다음달 9일부터 14일 사이에 백신을 맞습니다.

이미 예약을 한 사람은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접종합니다.

50세에서 54세에 대한 예약도 19일부터 시작됩니다.

390만 명 가량 됩니다.

같은 날 한꺼번에 몰리는 걸 막기위해 나이대에 따라 나눴습니다.

53세에서 54세는 19일부터 50세에서 52세는 20일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루 뒤인 21일부터는 나이 구분 없이 50대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접종은 다음달 16일부텁니다.

건강 악화나 날짜 연기를 못해 접종이 취소된 60세부터 74세 고령층 10만 명도 오늘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접종은 다음달 9일부텁니다.

모든 사전 예약은 오후 8시부텁니다.

원래는 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한밤에 초조하게 백신을 예약할 일은 없어졌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방역당국은 40대 이하에겐 주로 화이자 백신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더나도 일부 쓰입니다.

대상은 모두 2천 2백만 명쯤 됩니다.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을 빼더라도 규모가 상당합니다.

한꺼번에 예약을 받으면 또 대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 판매 당시 도입했던 5부제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40대 이하에 대한 구체적인 예약과 접종 일정은 이달 말 쯤 내놓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윤주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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