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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민주당도 나란히 상승ㅣ리얼미터

입력 2021-07-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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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상승한 41.1%입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내린 54.9%입니다. 두 평가 간 차이는 13.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긍정 평가가 40%대로 나타난 건 지난 3월 첫째 주(40.1%) 이후 18주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4.1%p↑), 부산·경남(4.0%p↑), 대구·경북(3.8%p↑), 호남권(3.4%p↑)에서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30대(13.5%p↑), 60대(4.6%p↑), 무당층(9.1%p↑), 진보층(5.4%p↑), 정의당 지지층(4.6%p↑)에서 긍정 평가가 나왔습니다.

부정 평가는 20대(3.9%p↑), 무당층(9.0%p↑), 열린민주당 지지층(4.2%p↑), 보수층(1.8%p↑) 등에서 올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오른 32.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0.6%포인트 떨어진 37.1%로 나타났습니다. 열린민주당 7.0%, 국민의당 6.0%, 정의당 3.5%가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권(6.4%p↑), 인천·경기(5.4%p↑), 대구·경북(5.3%p↑), 30대(12.1%p↑), 진보층(2.9%p↑) 등에서 지지도가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증 논란 등에 따라 여권 지지층이 결집 흐름을 보이면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리얼미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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