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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글로벌한 컴백 신드롬…엘튼존 화답·52시간만 1억뷰

입력 2021-07-12 08:48 수정 2021-07-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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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컴백에 전 세계에서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시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11일 오후 5시 9분경 1억 회를 넘었다. 통산 34번째 억 단위 조회수의 뮤직비디오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다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유튜브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72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개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30만 명을 넘기며 역대 네 번째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Butte'(버터), 'Dynamite'(다이너마이트),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 1~4위를 모두 차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버터'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9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으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퍼미션 투 댄스'는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하는 긍정적인 노래다. 맑은 하늘과 일곱 멤버의 환한 웃음, 국제수화를 활용한 친근함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안무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담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고 지니, 벅스 등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정상을 차지했다.

92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는 물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차트에선 첫날 733만 9385회 스트리밍돼 글로벌 톱 200 차트 2위로 진입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9일 자)에서도 다운로드 수 1만 8232건을 기록하며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노랫말엔 전설적인 가수 엘튼 존이 언급되는데, 엘튼 존은 트위터에 'When it all seems like it's right, I sing along to Permission To Dance'(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할 때 나는 '퍼미션 투 댄스'를 불러)라고 적었다. 이는 원래 가사인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모든 것이 다 잘못된 것 같을 때 그냥 엘튼 존 노래를 따라 불러)를 인용한 센스있는 화답이다. 해당 트윗은 NME, 롤링스톤 등 음악 전문 매체들도 조명하고 국경을 뛰어 넘는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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