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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0대 대선…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입력 2021-07-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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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3월 9일에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예비 후보자 등록이 오늘(12일)부터 시작됩니다. 본격 대선 정국에 들어가게 되는 거죠. 민주당은 어제 대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추려내는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고, 오늘부터 본 경선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경선준비위원회를 꾸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장외주자들의 합류 시점이 관심입니다. 

보도에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오후 대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가려냈습니다.

[이상민/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기호 1번 추미애, 기호3번 이재명, 기호 4번 정세균, 기호 5번 이낙연, 기호 6번 박용진, 기호 9번 김두관이 (대선 후보 예비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양승조 후보와 최문순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 각각 50%를 적용했는데,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의 본 경선 일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경선은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실시됩니다.

다음 달 7일 대전, 충남을 시작으로 9월 5일 서울까지 모두 11차례 예정돼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로 이뤄지는 지역별 경선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국민과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모집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다음 달 15일과 29일, 9월 5일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됩니다.

민주당은 9월 5일 서울 경선 종료와 함께 최종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9월 10일, 1위와 2위 후보의 결선투표가 실시됩니다.

지난 9일 경선준비위원회를 꾸린 국민의힘은 흥행이 가능한 경선룰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태경, 윤희숙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출마 선언을 했고,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가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장외주자들의 합류 시점이 관심입니다.

야권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윤 전 총장은 대리인을 통해 오늘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신청은 내년 2월 12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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