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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24명…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입력 2021-07-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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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1300명대를 보이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12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거리두기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되는데, 저녁 6시 이후로는 2명만 모일 수 있습니다.

보도에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24명입니다.

전날 1,378명보다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사흘 연속 1,300명 대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정확히 일주일 전 일요일의 743명에 비해 거의 배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일요일은 줄어든 주말 검사 건수가 반영되는 만큼, 확산세가 전혀 꺾이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0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 확진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63명, 부산 53명 등 확연한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4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합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저녁 6시까지는 4명, 그 이후로는 2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0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클럽과 유흥주점 등의 시설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수도권 지역의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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