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24명입니다. 사흘째 1300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1200명을 넘는 확진자로는 닷새 연속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80명, 해외유입이 44명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9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체 75%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일평균 확진자가 약 462명으로 사흘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경남 63명, 부산 53명 등 총 316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가 누적 1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마포구 음식점과 수도권 지역 영어학원 8곳의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3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043명이 됐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1.22%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는 등 더욱 강력한 방역수칙이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