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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도쿄서 만납시다!"

입력 2021-07-10 14:22 수정 2021-07-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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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홈페이지 캡처〉〈사진=IOC 홈페이지 캡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을 독려하는 영상 메시지를 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IOC 홈페이지에는 바흐 위원장의 인사가 담긴 2분 13초 길이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도쿄올림픽 무관중 결정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런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림픽이 열린다는 건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고, 나는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일 일본 도쿄 한 공원 올림픽 산책로에 도쿄올림픽 홍보물이 걸려있다. 〈사진=AP 연합뉴스〉지난 8일 일본 도쿄 한 공원 올림픽 산책로에 도쿄올림픽 홍보물이 걸려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또 일부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장에서 혼자라고 느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스크린을 통해 볼 것이며 그들은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진정한 팬이자 가족, 친구이자 협력자인 모든 분들의 응원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이제 정말 시작이다. 여러분을 도쿄로 초대한다"며 "곧 올림픽 대회 경기장에서 만나자"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합니다. 도쿄를 비롯한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 훗카이도에서 열리는 경기는 관중이 없는 '무관중'으로 치러집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로써 750개 세션 가운데 721개 세션이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나머지 29개(4%)만 유관중 경기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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