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영국 '유로 2020'에 울려 퍼졌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송 'Butter'(버터)가 7일 오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준결승전에 나왔다. 12일 오전 열릴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결승전 경기에도 나올 예정이다.
유로 2020 SNS '유로 2020' 플레이리스트는 450만 명이 유럽축구연맹이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 'UEFA 유로 2020'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47%라는 압도적인 표수로 루이 톰린슨의 '킬 마이 마인드'(Kill My Mind), 해리 스타일스의 '어돌 유'(Adore You),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른 노래들도 4강전 및 결승에서 들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9일 새 싱글 '버터'를 발매했다.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한 노래다. 에드 시런과의 협업은 2019년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에 이어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9일 오후 9시 30분 네이버 NOW.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신곡 무대를 전 세계 공개한다. 이어 미국 A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약 1년 만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