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700명대에서 1,2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오늘(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12명입니다. 전날 집계(746명)보다 466명 많습니다. 오늘 집계된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정점을 찍었던 12월 25일(1,24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1,168명입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990명으로 84.8%를, 비수도권이 178명으로 15.2%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입니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20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155명이고,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2,033명(치명률 1.25%)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7,666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1543만 9,910명입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6만 2,770명으로, 지금까지 546만 3,292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 비율은 30.1%, 접종 완료 비율은 10.6%입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