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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23명 집단감염 "체육활동으로 확산 우려"

입력 2021-07-06 09:56 수정 2021-07-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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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사진-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
인천에서 초등학생 20여 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6일) 인천시 미추홀구와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 학익동 인주초등학교에서 학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확진자는 6학년 학생 2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4일과 5일에 각각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어제 확진됐습니다. 이후 방역당국이 같은 학년 학생들 55명을 대상으로 먼저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2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 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페이스북에 "이 학교에서 지난주 단체로 실내외 체육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크다"면서 "광범위하고 신속한 검사와 대응으로 반드시 바이러스를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당 학교와 소속 병설유치원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등교수업 재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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