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주말 동안 서울 지역 유흥시설의 불법 영업을 단속해 127명을 적발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유흥시설을 단속해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17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무허가 유흥주점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112명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3일 새벽 0시 10분쯤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영업제한 시간을 어긴 채 무허가 룸살롱을 열었다가 34명이 단속에 걸렸고,
같은 날 밤 10시 30분쯤 송파구의 한 노래방에서도 무허가 룸살롱을 열었다가 23명이 잡혔습니다.
경찰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유흥시설을 지속해서 단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