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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장마권…오늘 남부 중심 비 집중

입력 2021-07-05 10:42 수정 2021-07-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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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장맛비 소식입니다. 지각 장마의 기세가 처음부터 대단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시설물이 쓰러지고 물이 불어나고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이번주 내내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5일)은 전남 경남 지역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기상전문기자인 김세현 전문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7월에 전국이 동시에 장마가 시작된 건 39년만입니다.

시작은 늦었지만 기세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도봉 92.5mm, 부산 동래 129mm, 미시령 175mm로 100에서 150mm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짧은 시간에 많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시간당 39mm, 제주에는 시간당 37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며 호우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장마전선은 현재 제주와 남해안 부근에 머무르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오후부터 다시 올라옵니다.

이번주 내내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쪽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몰려오면서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비가 이어지는 만큼 침수 피해나 산사태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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