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10시쯤 서울 상암동의 아파트 단지 37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한 시간 여만에 복구됐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일부 주민이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고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김예원/서울 상암동 : 방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불이 깜박깜박하다가 꺼져가지고… 이런 게 처음이라서 놀라 1시간 동안 좀 무서워가지고 살짝…]
이어 밤 11시 반쯤엔 근처 아파트 단지의 2천여 가구가 정전됐는데요.
서울시와 소방당국은 이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지역난방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