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방법이 오는 8일부터 바뀝니다.
기존에는 지자체에서 접종 대상자를 직접 조사해 예약을 도왔지만 앞으로는 개별적으로 접종 예약을 해야 하는 겁니다.
다만 직접 예약이 부담스러운 고령층에 대해서는 '대리 예약'이 허용됩니다 .
김기남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기본적으로 하반기에도 60세 이상 사전예약과 동일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예약과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을 활용하는 체계로 갈 예정이며, 가족 등 다른 사람이 대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앞서 접종에 동의했지만 아직 접종 일정을 잡지 않은 75세 이상 고령층 약 6만 명은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예약한 후 17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