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시진핑 무서웠나…머스크, 100주년 연설에 "중국 경제 놀라워!"

입력 2021-07-02 10:36 수정 2021-07-02 13: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P 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 행사 연설을 두고 "중국이 이룬 경제적 번영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머스크 CEO는 이날 시 주석의 연설이 담긴 신화통신 트윗에 댓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놀랍다. 나는 사람들이 중국을 방문해 직접 볼 것을 권한다"고 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같은 내용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도 올렸습니다. 머스크 CEO가 댓글을 단 게시글에는 시 주석이 "중국은 모든 면에서 번영하는 사회를 건설하는 100년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올해 들어 테슬라는 중국에서 크고 작은 문제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대한 문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테슬라 차량 28만 5천여 대가 중국 규제 당국에 의해 원격 리콜됐습니다.

지난 4월에는 브레이크 문제로 상하이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서 중국인들로부터 항의 표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중국 당국으로부터 테슬라 차량이 국가 안보에 위협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미국 CNN은 머스크 CEO의 이런 행보를 언급하며 "머스크는 중국으로부터 공세를 받고 있다"면서 "테슬라는 중국 관리들을 달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사진=트위터 캡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