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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한다 44%…민주당 35%, 국민의힘 29%ㅣNBS

입력 2021-07-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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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로버트 에이브럼스 이임 한미 연합사령관 서훈식에 서욱 국방부 장관과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로버트 에이브럼스 이임 한미 연합사령관 서훈식에 서욱 국방부 장관과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국지표조사에서 6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택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업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 '잘하는 편이다'는 31%입니다. 40~49세(59%), 광주·전라(75%), 진보 성향(69%) 층에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입니다. 지난주와 같습니다. 주로 60~69세(59%), 70세 이상(58%), 대구·경북(68%), 보수 성향(75%) 층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2%포인트 격차)보다 격차가 6%포인트로 더 벌어졌습니다.

양당 뒤로는 정의당(4%), 열린민주당·국민의당(3%), 기타 정당(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24%, 모름 및 무응답은 2%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온라인을 통해 대선 출마선언을 한 1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온라인을 통해 대선 출마선언을 한 1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로(저번 주와 동일) 가장 선두에 섰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1%(1%포인트 상승)로 나타났습니다.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3.1%) 밖입니다.

이 지사 주요 지지층은 40~49세(40%), 광주·전라(41%), 진보성향(43%), 민주당 지지자(50%) 입니다. 윤 전 총장 주요 지지층은 60~69세(38%), 대구·경북(30%), 보수 성향(45%), 국민의힘 지지자(55%) 입니다.

뒤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3%) 유승민 전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인물은 2%,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17%, 모름 및 무응답은 10%입니다.

차기 대선 지지 후보가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지금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0%, 지지 후보를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48%로 나타났습니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윤 전 총장이 5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지사는 52%, 이 전 대표는 4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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